"매출 550% 뛰었다" BTS 등판에 광화문 편의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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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광화문 일대에서 편의점 매출이 급증하며 '공연 특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2일 BGF리테일(282330)에 따르면 공연 당일 광화문 인근 CU 점포 매출은 전주 대비 최대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공연장과 가장 가까운 점포 3곳은 매출이 547.8% 급증했다.
공연 영향권에 있는 10개 점포 전체 매출도 전주 대비 27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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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831%·김밥 1380%…간편식·음료 수요 집중
건전지 50배·앨범 214배…비식품 매출도 급증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광화문 일대에서 편의점 매출이 급증하며 ‘공연 특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즉시 소비 상품 중심 수요가 폭발했다. 생수(831.4%), 아이스음료(813.4%), 커피(460.8%) 등 음료 매출이 크게 늘었고, 김밥(1380.4%), 샌드위치(1146.7%), 삼각김밥(884.3%) 등 간편식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요거트, 스낵, 아이스크림 등 간식류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비식품 수요도 눈에 띄었다. 건전지는 50배 이상 증가했고, 보조배터리와 핫팩, 티슈 등 야외 관람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응원봉 사용에 필요한 건전지와 BTS 앨범이 매출 상위를 차지했다.
공연 전후로 유입이 집중되는 ‘더블 피크’ 현상도 나타났다. 공연 시작 전 대기 시간과 종료 후 귀가 시간대에 각각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CU는 공연 수요를 반영해 주요 점포의 재고와 인력을 사전에 확대하고, 보라색 콘셉트 매장 연출 등을 통해 고객 유입을 늘렸다. 공연 이후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 구성과 콘텐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도심 전반의 소비를 견인하며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보여준 것 같다”며 “외국인 고객들에게 K편의점과 한국의 소비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올해 업계의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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