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바 26 공개…AI·암호화 기능 강화·생산성 향상
![오라클. [로이터]](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ned/20260318102946280egkc.jpg)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오라클이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의 최신 버전 ‘자바 26(Java 26)’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개발자 생산성 향상과 언어 단순화, 인공지능(AI) 및 암호화 기능 강화를 핵심으로 수천 가지 개선 사항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오라클은 이와 함께 자바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자바 인증 포트폴리오(JVP)’도 새롭게 공개했다.
자바 26은 총 10개의 주요 JDK 개선 제안(JEP)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 보안을 강화했다. 패턴 매칭과 스위치 기능 개선으로 개발 편의성을 높였고, 가비지 컬렉션(GC) 최적화를 통해 처리량을 개선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시작 속도를 높이는 AOT 객체 캐싱과 HTTP/3 지원, 구조화된 동시성 기능 등을 도입해 클라우드 및 AI 환경에 최적화했다. 벡터 API와 지연 상수 기능은 AI 추론과 데이터 처리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보안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암호화 객체의 표준 인코딩 지원과 파이널 필드 보호 강화 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무결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애플릿 API를 제거해 불필요한 요소를 정리하고 성능과 보안을 개선했다. 추가적으로 양자 컴퓨팅 대응 암호화, JVM 성능 개선 등도 포함됐다.
![[오라클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ned/20260318102946557lhgl.png)
오라클은 자바 기반 개발 환경을 통합 지원하기 위한 JVP도 선보였다. JVP는 JDK 외에도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서비스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급 도구 모음으로, 자바FX와 마이크로서비스 프레임워크 헬리돈에 대한 상용 지원을 제공한다. 헬리돈은 경량·고성능 구조를 바탕으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며, 향후 오픈JDK 프로젝트로 제안될 예정이다.
오라클은 자바FX 상용 지원을 재도입하고 지원 기간도 확대했다. 또한 헬리돈을 포함한 주요 도구를 오픈소스로 유지하면서도 기업용 지원을 강화해 개발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바 26은 오픈JDK와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 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에서 추가 비용 없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및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자바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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