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바퀴 달린 트램’ 10월부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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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트램'으로 불리는 3칸 굴절차량(사진)이 올해 10월 전국 최초로 대전시를 달린다.
대전시는 3칸 굴절차량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지선으로 들여오는 3칸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의 'ART' 차량이다.
시는 현재 도안동로에서 운영 중인 버스전용차로와 연계해 3칸 굴절차량 전용차로를 신설하여 정시성을 확보하고 다른 차량들과의 간섭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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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6.5㎞ 구간에 3대 투입

대전시는 3칸 굴절차량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운행 구간은 건양대학교병원∼용소삼거리∼도안동로∼유성네거리까지 총연장 6.5㎞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11억6000만원이다. 시는 9월까지 정거장 신설과 도로 개량, 전용차로 신설(유성온천역∼만년교·용소삼거리∼건양대병원), 정류장 2개소 신설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기존 정거장 13개소는 동시 탑승이 가능토록 확장한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지선으로 들여오는 3칸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의 ‘ART’ 차량이다. 1대당 31억원이며 모두 3대(수송능력 270명)를 들여온다. 현재 경기 화성의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인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달 말 1대를 시험 운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2대는 다음달 인수할 계획이다.
3칸 굴절차량은 일명 ‘바퀴 달린 트램’으로 불린다. 대량의 승객들을 수송할 수 있고 버스 턱이 낮아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이 높은 게 장점이다. 반면 도로를 점유하는 면적이 넓고, 좁은 길에서의 운용 능력은 떨어지는 건 단점이다. 시는 현재 도안동로에서 운영 중인 버스전용차로와 연계해 3칸 굴절차량 전용차로를 신설하여 정시성을 확보하고 다른 차량들과의 간섭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운행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는 관련 제도 마련과 전국 확대 보급을 위해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에 제공된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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