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멕시코 ‘가장 큰 축구 수업’ 기네스 신기록

지난 3월 15일(현지 시각)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 모인 수천 명의 시민이 ‘가장 큰 축구 수업’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멕시코 국기의 3색인 초록색, 흰색, 빨간색의 유니폼을 입은 9500명이 국기 문양처럼 세 파트로 나뉘어 축구 수업을 받는 장면이 장관입니다. 이 행사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를 달구는 목적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유명 축구 강사의 지도에 따라 약 40분 동안 드리블, 헤더, 볼 키핑 등 다양한 축구 기술을 따라 했습니다. 이전 기네스 세계 기록은 역시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인 미국 시애틀에서 1038명이 참가해 기록한 축구 수업이라고 합니다. 멕시코시티는 그보다 10배 가까운 9500명이 참가해 멕시코 국민의 축구 열기를 증명했습니다.
지난달 마약 카르텔 두목 ‘엘 멘초’ 사살 뒤 여러 주에서 마약 조직의 보복 공격이 일어났고 월드컵 개최 도시의 하나인 과달라하라는 거의 마비 상태까지 빠지는 등 월드컵 개최 안전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날 행사 분위기를 보면 멕시코 국민들의 월드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3국 16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개최 도시는 미국이 LA, 뉴욕/뉴저지,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11개 도시로 가장 많고, 멕시코가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등 3개 도시, 그리고 캐나다가 토론토, 밴쿠버 등 2개 도시입니다. 개막전은 멕시코시티 아즈테카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뉴욕 뉴저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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