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투어스·박찬욱·임시완, 한자리에…'나는 K입니다', K-신드롬 비결 밝힌다

이유민 기자 2026. 3. 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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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tvN이 전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의 본질을 정면으로 묻는다. 글로벌 팬과 창작자, 석학의 목소리를 한데 모은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왜 K를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문화 현상의 깊은 층위를 파고든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 열풍의 실체를 질문과 답으로 풀어낸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7일 공개된 tvN 보이스 다큐멘터리 '나는 K입니다'(기획 정민식, 제작 박소연·박종훈·한지원)는 K콘텐츠를 향한 글로벌 열광의 이유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K콘텐츠 고관여자들의 시선과 통찰을 바탕으로, 단순한 현상 분석을 넘어 그 본질을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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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 협력해 진행된 '해외한류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제작된 점이 눈길을 끈다. 해당 조사는 아시아·태평양,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5개 대륙 30개국에서 한국 콘텐츠를 경험한 2만7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이를 통해 현재의 K콘텐츠 신드롬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무엇보다 '나는 K입니다'는 오직 질문과 답으로만 서사를 구성하는 '인터뷰 중심 보이스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룬다. 국내 대중문화계 인사 43인을 비롯해 글로벌 석학, 그리고 K콘텐츠 팬들이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각자의 시선에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이어간다.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박찬욱 감독과 김은희 작가, 배우 이정재, 장혜진, 임윤아, 이준호, 임시완, 최우식, 변우석, 김민하, 이채민 등 K드라마와 영화의 주역들이 참여한다. 여기에 문희준, 토니안, 선미, 온유(ONEW), 에이티즈, P1Harmony(피원하모니), TWS(투어스), izna(이즈나)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합류해 다양한 시선을 더한다.

또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A. 로빈슨, 아카데미 최초 아시아계 회장 자넷 양, 런던대학교 명예교수 도널드 서순 등 글로벌 석학들의 참여는 콘텐츠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해외 팬들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이 더해지며 K콘텐츠를 둘러싼 현상이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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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부작으로 구성된 '나는 K입니다'는 1부 'Why do you love K?'(와이 두 유 러브 케이?)와 2부 'What is K?'(왓 이즈 케이)로 나뉜다. 1부에서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인터뷰어로 나서 전 세계 팬들에게 K콘텐츠에 열광하는 이유를 묻고, 2부에서는 팬들이 질문자가 되어 K콘텐츠의 인기 비결을 국내 인사들이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아티스트들이 팬들에게 던진 단 하나의 질문이 눈길을 끈다. "저의 어떤 부분을 좋아하나요?"라는 물음에 대한 팬들의 답변을 듣고 놀라는 모습은 프로그램이 담아낼 진솔한 이야기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들이 전하는 답과 함께 K콘텐츠 신드롬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나는 K입니다' 1부는 4월 7일 오후 10시 10분, 2부는 4월 8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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