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 "배우보다 부산 시민인 게 더 자랑스러워"

(MHN 김설 기자) 배우 한상진이 부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인정받아 부산시의 얼굴이 됐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배우 한상진과 그의 아내인 박정은 BNK 썸 감독을 '부산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브랜드를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한상진은 아내 박정은 감독의 부임을 계기로 부산에 정착한 지 올해로 5년 차다. 그는 단순한 거주를 넘어 "부산에서 번 돈은 부산에서 쓴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부산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왔다.
위촉식에서도 그는 "배우라는 직업보다 부산 시민이라는 사실이 더 자랑스럽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부산시 측은 "삶으로 부산 사랑을 실천해 온 한상진의 진정성이야말로 부산을 가장 솔직하게 대변할 수 있는 이유"라며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한상진은 그동안 드라마 '하얀거탑', '이산', '솔약국집 아들들', '지옥에서 온 판사' 등 수많은 히트작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직접 연출한 영화 '비보'로 2025년 할리우드 골드 어워즈, 파리 필름 어워즈 등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연출가로서의 역량도 입증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웹 예능 '부산댁 한상진'을 론칭하고 부산MBC 디지털 뉴스 '화요팅' 등에 출연하며 이미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해 왔다. 현재는 TV조선 '메디컬 스토리 주어진 시간'과 부산KBS '사사클럽'의 MC로도 활약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레전드 박정은 감독과 부산을 터전으로 선택한 한상진 배우가 홍보대사로 나서게 되어 기쁘다"며 "두 분이 삶으로 보여주는 이야기가 그 어떤 홍보보다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부산시는 향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상진과 함께하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상진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친근한 매력이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빌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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