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에 급등했던 금값, 전쟁 전 수준으로 복귀

이태희 기자 2026. 3. 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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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한때 급등했던 국내 금 시세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내려갔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의 국내 금 시세(99.99_1㎏)는 전장 대비 0.35% 하락한 1g당 23만 9550원으로 마감했다.

국내 금 시세는 중동발 위기 발발 이전인 지난달 27일 1g당 23만 9570원에서 이달 3일 장중 25만 2530원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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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미국·이스라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한때 급등했던 국내 금 시세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내려갔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의 국내 금 시세(99.99_1㎏)는 전장 대비 0.35% 하락한 1g당 23만 9550원으로 마감했다.

1g당 24만 350원으로 개장한 이날 금 시장은 한때 1g당 23만 23만 8570원까지 밀렸다가 일부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국내 금 시세는 중동발 위기 발발 이전인 지난달 27일 1g당 23만 9570원에서 이달 3일 장중 25만 253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1g당 24만 원대 초중반을 이어갔으나, 지난 13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전쟁 발발 이전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 금 시세의 낙폭은 더 크다. 지난달 27일 온스당 5193.39달러였던 국제 금 시세는 이달 3일 장중 5380.11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온스당 5011.95달러로 전쟁 전보다 3.49%가량 떨어졌다.

급등한 국제 유가가 전 세계적 물가 상승을 유발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소극적 태도를 보일 것이란 우려가 금 시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같이 국제 금 시세가 하락했음에도 원/달러 환율이 1491.9원까지 올라가면서 원화로 표시되는 국내 금값은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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