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퇴원환자 자택에서 돌봄서비스 제공

이삭 기자 2026. 3. 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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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청 전경.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병원에서 퇴원한 주민을 자택에서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평군은 예미담요양병원, 괴산성모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의뢰’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에서 퇴원한 주민이 가정으로 복귀한 후에도 필요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하는 게 주 내용이다.

예미담요양병원과 괴산성모병원은 지역 주민 이용도가 높은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두 병원을 이용한 지역 주민은 외래 4000건, 입원 2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협약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퇴원(예정)환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사전에 파악해 군에 연계를 의뢰한다.

군은 의뢰받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문 의료·간호, 가사, 간병, 주거 환경 개선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약의료기관에 연계 수당도 지원한다.

군은 이들 병원과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더 체계적으로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병원을 잇는 단단한 복지 이음길의 첫걸음”이라며 “퇴원환자가 지역사회 돌봄 체계 안에서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빈틈없는 밀착형 복지 시스템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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