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분리 수거 척척"..일상 작업 AI 로봇 공개
【 앵커멘트 】
분리수거부터
어질러진 책상 위 물건 정리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반복하는
다양한 작업들을 대신해 줄 수 있는
로봇 AI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사람의 동작을 모방해 학습한 뒤
실제 환경에서 똑같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조형준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 기자 】
두 팔이 달린 로봇에게
음성으로 할 일을 시킵니다.
▶ 인터뷰 : sync
- "분리수거 해."
명령을 들은 로봇은
책상 위 놓인
플라스틱 병과 콜라 캔을
양 손에 나눠 들고
분리 배출을 합니다.
▶ 인터뷰 : sync
- "놓을 곳을 생각 중입니다."
사람처럼 작업을 학습하고
실행까지 옮길 수 있는
로봇 작업 AI입니다.
▶ 스탠딩 : 조형준 / 기자
- "제 옆에 있는 이 로봇. 제가 오른팔을 움직이면 오른팔을, 왼팔을 움직이면 왼팔을 따라 움직입니다. 사람의 시범을 통해 동작을 학습하는 과정입니다."
물품 정리부터
분리수거, 수세미질 등
일상에서 많이 하는 작업들을
대신 할 수 있도록
만든 로봇입니다.
사람의 시범동작을 데이터화해
학습과 검증을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후엔 로봇에 달린 카메라로
사물의 위치와 깊이 등을
3차원으로 인식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학습된 동작을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김정중 / 기계연 인공지능기계연구실 책임연구원
- "각각 캔을 어디 놓아야 되는지 플라스틱을 어디 놓아야 되는지 실시간으로 센서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단을 하게 됩니다."
기존 로봇은
정해진 하나의 작업만을 수행하도록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기술은 다양한
반복 작업이 가능하고,
환경 변화 적응력도 높은 게
최대 장점입니다.
실제 작업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고두열 / 기계연 인공지능기계연구실 책임연구원
- "기본적으로 사람이 수행할 수 있는 동작은 대부분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예를 들면 책상 위에 있는 물건을 정리한다든지.."
연구팀은 향후
이번 로봇 작업 AI가
물류 현장은 물론,
가정과 사무공간의
여러 서비스 작업을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김성수 기자)
(화면 제공: 한국기계연구원)
조형준 취재 기자 | brotherjun@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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