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달의 김치' 체험프로그램 앞당겨

[투어코리아=박정규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이 언제든 김치를 직접 담가 먹을 수 있는 '김장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오는 28일 개시한다.
지난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개최 시기를 한달 앞당겨 3월부터 시작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상기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은 김장철 외에도 언제든 김치를 직접 담그고 싶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202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매달 '이달의 김치'로 선정된 김치 3종을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다.
'3월의 김치'는 배추김치, 파김치, 열무김치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김치 담그기 과정을 체험하고 완성된 김치를 가져갈 수 있다. 김치가격은 원재료 시세를 반영해 매달 달라진다.
연중 프로그램의 첫 시작과 함께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광주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고추장 담그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단체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공식 누리집 또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3월 프로그램 신청은 17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식품품질인증과 해썹(HACCP; 식품 안전 관리인증)을 받은 지역 김치 제조·가공업체가 참여한다. 모든 김치는 국내산 원재료로 만들어지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오영걸 시 경제창업국장은 "이 프로그램은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이 안심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신선한 재료로 직접 김치를 담그며 건강한 식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참여형 김치 나눔·판매 행사인 '2026년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오는 11월27일부터 12월13일까지 17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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