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겠다” 트럼프 최후통첩…韓·中·日 ‘눈치 외교’ [글로벌 모닝 브리핑]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 유조선 호위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에 군함 파견을 요구하며 “참여 여부를 기억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그는 나토 문제를 거론하며 “우크라이나를 도왔으니 이제 그들이 우리를 도울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각국은 이란과의 관계 악화와 호르무즈해협 봉쇄 장기화를 우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은 분쟁 참여를 명확히 거부했고, 프랑스는 이란 대통령과 통화하며 모호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일본은 “허들이 높다”며 고민 중이고, 호주는 함정 파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도 “충분한 논의 후 결정”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오히려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은 자국 선박 통과를 위해 이란과 직접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란은 쿠웨이트 내 미군·이탈리아군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하며 나토 결속을 흔들고 있습니다. 각국은 미국의 요구를 완전히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 봉쇄 해제를 위해 중국에 군함 파견을 요구하며 “중국은 해협을 통해 석유 90%를 얻으니 도와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상태입니다.
반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하겠다”며 우회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각국은 군사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환율 급등의 주요 원인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 강세로 위험자산인 원화에서 투자자들이 이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군함을 파견하지 않으면 미중 정상회담 연기”를 언급하는 등 오락가락한 발언도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시 환율이 1600원대 중반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극단적 전망도 나왔습니다. 그동안 1500원 근처에서 수출업체 매도와 당국 개입으로 상단이 제한됐으나, 이제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져 새로운 지지선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고유가 지속 시 1500원선 안착이 불가피하며, 정부의 개입 강도가 환율 방향을 결정할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사모대출 부실 리스크도 추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환율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정 회장은 작년 12월 밴스 부통령 초청으로 방미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과 AI 수출 프로그램을 논의했고, 구글 딥마인드 출신 라스킨 CEO와도 만나 AI 커머스 협력을 모색했습니다. 리플렉션AI는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20억 달러 투자를 받은 오픈소스 AI 기업으로, GPU 수급에 유리할 전망입니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신세계가 부지·인프라를, 리플렉션AI가 AI 시스템 구축을 담당합니다. 부지는 비수도권이 유력하며,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풀스택 AI 팩토리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자금은 이재명 정부의 생산적 금융과 미국 정부 지원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신세계는 쿠팡 독주에 위기감을 느끼고 AI 기반 커머스로 전환을 모색 중입니다. 장기적으로 AI 쇼핑 에이전트 등 AI 커머스 협력을 추진해 테크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징둥의 핵심 경쟁력은 직매입과 빠른 배송입니다. 상품의 80% 이상을 직매입해 가품 논란을 차단하고, 2010년부터 운영한 ‘211 배송’(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오후 11시 이전 주문 시 익일 배송)으로 아마존을 능가하는 배송 속도를 자랑합니다. 폭설로 현지 택배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배송을 완료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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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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