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압도적 점유율로 일본 항암제 시장 선도"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6. 3. 16. 10:57
"베그젤마 점유율 58%, 허쥬마는 4년 넘게 처방 1위…램시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도 두각"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자사 항암 제품들이 아시아 핵심 제약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괄목할 만한 처방 성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일본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지난해 9월 50% 점유율 돌파 이후 지속 중인 성장세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베그젤마 성공 배경에는 그보다 앞서 2019년 일본에 처음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허쥬마는 일본에서 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처방세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셀트리온은 강조했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허셉틴)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지금까지 4년 넘게 처방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항암제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역시 일본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램시마'와 '유플라이마'는 각각 43%와 17%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처방량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 '스테키마'에 이어 올해 2분기 '앱토즈마'가 출시되면 일본 내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이 4종으로 확대돼 현지 영업·마케팅 경쟁력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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