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0.083' 김혜성, 곧바로 다저스 복귀전…4타수 1안타 1도루
![LA 다저스 김혜성.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Mark J. Rebilas-Imagn Images](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newsy/20260316090727016lucp.jpg)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김혜성이 시범경기 복귀전에서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김혜성은 우리시간으로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이후 약 20일 만에 치른 MLB 경기로, 김혜성은 별도의 휴식 없이 곧바로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다만 지난 7일 WBC 일본전 4회에 터진 투런홈런 이후 타율 0.083(12타수 1안타)를 작성할 정도 부진했던 만큼 김혜성은 경기 초반 타격감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회 초 제임슨 타이욘을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한 뒤 2회 초 무사 1·3루 찬스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습니다. 4-6-3 병살 플레이 도중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1타점을 올린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습니다.
첫 안타는 4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다저스가 9-2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타이욘과 다시 맞붙었고,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외야로 보냈습니다. 2루수가 몸을 날려봤지만 김혜성의 타구는 손을 쓸 수 없는 곳에 떨어졌습니다.
후속 타자 알렉스 콜의 타석에서 도루까지 성공(시범경기 3호)한 이후 콜의 안타에 3루로 진루한 뒤 투수 폭투로 1득점까지 완성했습니다.
6회 초 케일럽 틸바를 상대로 마지막 타석에 선 김혜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7회 말 다저스 수비 시작 전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WBC 대표팀 합류 전까지 시범경기 타율 0.462(13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으나, 복귀전에서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412로 대폭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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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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