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민의힘은 ‘의식불명’ 상태…살리려면 전기충격기 밖에 없었는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이틀째 잠행 중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휴대전화가 켜졌을 때 진행된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의힘에 전기 충격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지만, 이런 뜻이 관철되지 않아서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는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이 위원장의 사퇴를 수용하지 않고 복귀 설득을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성사되지 않은 상태다.
이 위원장은 이날 휴대전화가 켜졌을 때 진행된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의힘에 전기 충격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지만, 이런 뜻이 관철되지 않아서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는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그는 “지금 당은 그야말로 ‘코마(의식불명) 상태’다. 그러면 비상 수단을 쓸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공관위원장직을 맡은 이상 전기충격기라도 갖다 대서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마에 빠진 당을 살릴 방법이 전기충격기밖에 없는데, 전기충격기를 들 수 없게 한다면 내가 떠나야지 다른 방법이 있겠느냐”고 밝혔다.
그는 “즉흥적인 발상이 아닌 혁신적 구상과 분석, 여론조사 등을 가지고 (혁신 공천을 위한) 처방전을 만들어놨는데 이렇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구체적인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계속 함구하고 있다.
그는 “이미 당이 갈라질 대로 갈라졌는데 나 때문에 또 쪼개지고 상처받는 사람이 생기는 건 원치 않는다”며 “그냥 묻어두는 게 낫다”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 등과 접촉했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이 위원장은 “장 대표에게는 좀 미안하다. 공관위에 대해서는 독립성과 조심성을 유지해줬는데…”라며 말을 아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美 첫 첨단 원전 승인…SK 복 터졌네- 매경ECONOMY
- 오늘의 운세 2026년 3월 14일 土(음력 1월 26일)·2026년 3월 15일 日(음력 1월 27일) - 매일경제
- [속보] 남양주 길거리서 전자발찌 대상자, 여성 살해 후 도주…경찰 추적중 - 매일경제
- [속보] 트럼프 “미군, 내 지시로 이란 하르그 섬 공격” - 매일경제
- [속보] 미국의 하르그섬 공격에…이란, 중동내 석유시설 반격 경고<로이터> - 매일경제
- “판사 남편과 17평 집에서 살았다”…검소한 박진희가 매달 100만원어치 사는 것 - 매일경제
- [속보] 남양주서 여성 살해 후 도주한 전자발찌 착용자 검거 - 매일경제
- “또 따따블 나오나”…새내기주 출격에 공모주판 다시 ‘후끈’ - 매일경제
- 선두는 챗GPT, 추천은 제미나이…이제 반값 구독으로 승부 보겠다는데 - 매일경제
- 17년 만에 도전, 모든 것에서 밀렸다...도미니카에 콜드게임 완패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