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요금 10년만에 250원 인상…6월 적용 계획

류형근 기자 2026. 3. 13. 14:1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인 기준 현금 1700원…청소년 기존 요금 적용
4·5월 시의회 의견·물가대책위 통해 최종 결정
[광주=뉴시스] 광주 시내버스 이용하는 시민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10년만에 교통카드 250원·현금 300원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6월부터 시행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3일 버스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 요금을 성인 교통카드 기준 1250원에서 1500원, 현금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청소년(교통카드 800원·현금 1000원)과 어린이(교통카드 400원·현금 500원)는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는 대중교통정책(G-패스)에 따라 청소년은 반값, 어린이는 전액지원을 하고 있어 각각 교통카드 기준 400원,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해부터 현금없는 시내버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성인은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내면된다.

광주시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으로 광주시의회 보고·의견청취, 5월께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6월부터 적용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유가 급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운송 원가는 매년 오르고 있지만 시내버스 요금은 10년째 제자리걸음이어서 적자 구조가 한계에 다다랐다"며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내버스 서비스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도 요금이 오르지 않아 막대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시내버스 요금과 함께 지하철도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