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대웅제약, 모비케어 하루 착용 ‘심방빈맥’ 조기 발견… “검진서 장기 심전도 스크리닝 중요” 外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대웅제약, 모비케어 하루 착용 '심방빈맥' 조기 발견… "검진서 장기 심전도 스크리닝 중요"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건강검진 과정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를 활용한 1일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심방빈맥'을 조기에 발견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모비케어는 두 개의 전극으로 구성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이다. 약 19g의 초경량 기기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일상생활 중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1일~9일 동안 심전도를 연속 측정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심전도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수집해 인공지능 기반 분석과 함께 부정맥 전문의의 판독·감수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은 검진센터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례는 건강검진 단계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을 조기에 선별하고 전문 진료로 신속하게 연계해 치료까지 이어진 사례로, 장기(1일·3일) 심전도 기반 스크리닝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에 따르면 60대 후반 여성 수검자는 최근 오르막길을 오를 때마다 가슴이 조이는 듯한 흉통을 느꼈다. 증상이 지속되자 수검자는 건강검진 과정에서 평소 느꼈던 증상을 상담했고, 기존 예약 검사 외에 심전도 검사와 모비케어 검사, 심장 관상동맥 CT 등을 포함한 심장 정밀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검진 과정에서 시행한 기존 12유도 심전도 검사는 수 분 내에 종료되는 단시간 검사로, 검사 시점에 부정맥이 발생하지 않으면 이상 소견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모비케어는 일상생활 중 장시간 심전도 측정이 가능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사례에서 모비케어 1일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 결과 심방빈맥 소견이 확인됐다. 검사 분석 감수 전문의의 1차 소견을 바탕으로 검진 결과 상담의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순환기내과 진료를 권고하고 진료 의뢰서를 발급했다.
의료진은 이번 모비케어 사례를 통해 향후 ▲검진에서 놓칠 수 있는 부정맥의 조기 발견 가능성 확대 ▲의료진의 정확한 초기 판단 및 진료 연계 효율성 향상 ▲건강검진의 질과 신뢰도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 대원제약, 리포좀 제형 기술 적용한 '리포좀 알부민킹' 출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자사의 고함량 알부민 브랜드 '알부민킹'의 라인업을 확장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리포좀 알부민킹'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대원제약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양 성분을 인체 세포막 구조와 유사한 인지질로 감싸는 '리포좀(Liposome) 제형 기술'을 적용했다. 리포좀 제형 기술은 영양 성분을 안정적으로 체내에 전달해, 일반 제형 대비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제품의 주원료로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100% 알부민 복합물을 사용했다. '리포좀 알부민킹'은 1병(앰플)당 33,000mg의 고함량 단백질 배합을 적용해 효율적으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기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액상 앰플 형태를 유지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 4일간 8개 세션의 대향연… 대웅제약 'Digital Health Week 2026'에 의료계가 응답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로만 구성된 집중 세미나 주간인 'Digital Health Week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8개 품목을 한 주 동안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점심과 저녁 두 차례씩 총 8개 세션이 운영되었으며, 각 세션마다 해당 제품을 실제로 처방하고 사용하는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반지형 커프리스(Cuffless) 혈압측정기기인 '카트비피프로(CART BP pro)'를 통해 활동 혈압 측정의 중요성과 진료 프로세스 혁신을 소개했으며, 저녁 세션에서는 AI 기반 안저검사 솔루션인 '옵티나&위스키(OPTiNA & WISKY)'를 활용해 1차 의료기관에서 안과 전문의 수준의 검진이 가능한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4일에는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디지털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한 '웰다(Welda)' 세션과 만성질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웰체크(Wellcheck)' 세션을 통해 병원의 운영 부담은 줄이면서도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어지는 5일에는 연속혈당측정(CGM)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CGM LiVE'를 소개하며 입원 및 외래 환자의 혈당 관리 기준을 재정립하였고, 폐 기능 검사 기기 '더 스피로킷(The Spirokit)'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조기 선별과 폐 기능 검사 활성화 전략을 다뤘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웨어러블 ECG 모니터링 기기인 '모비케어(mobiCARE)'와 AI 심전도 분석 기반 심부전 진단 보조 프로그램인 '에티아 시리즈(AiTiA SERIES)'를 연계하여 심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심부전 위험 예측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경기도,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 확장 개관…바이오스타트업 성장 가속화
경기도가 바이오스타트업 성장 지원 거점인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을 확대하며 창업 지원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1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바이오 유관기관 및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 8층 확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랩 스테이션은 경기바이오센터 7·8층에 조성된 바이오스타트업 보육 공간으로, 이번 8층 추가 조성을 통해 총 1,861㎡ 규모로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입주기업도 기존 14개사에서 24개사로 늘어났다.
확장된 공간에는 스타트업 전용 연구·사무공간과 공용 실험실, 세포배양실, 회의실, 네트워킹 라운지 등을 갖춰 기업 간 협업과 연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AI 기반 바이오기업을 위한 드라이랩 특화 공간도 마련해 심층기술(딥테크) 스타트업의 연구 여건을 강화했다.
입주기업들은 최대 4년간 전용 연구공간 제공과 공동 연구장비 활용, 연구개발(R&D) 실증 지원, 임상·인허가 컨설팅,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번 8층 확장은 공간과 보육 규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바이오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연구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창업 초기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광교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BMA 2026에서 CDMO 경쟁력 알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콘퍼런스인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제조 콘퍼런스(Biologics Manufacturing Asia 2026, BMA 2026)'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등 우수한 위탁개발(CDO) 역량을 적극 알리는 한편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즈(Asia Pacific Biopharma Excellence Awards, ABEA 2026)'에서 수상하며 탁월한 위탁생산(CMO) 경쟁력까지 인정받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11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Case Study: S-Hicon, Samsung Biologics' High Concentration Formulation Development)'을 주제로 우수한 CDO 기술력을 알렸다. 임헌창 CDO개발센터 제형개발그룹장이 발표를 맡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플랫폼인 에스-하이콘을 활용한 주요 개발 사례 및 도전 과제와 극복 방법 등을 공유하는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CDO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2024년 출시된 에스-하이콘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다양한 제형 개발 경험을 활용해 고객사의 고농도 제형 물질 개발을 돕는 플랫폼이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기존 저농도 제형 의약품보다 환자의 투약 부담이 적고 보관 및 운반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최근 시장 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9종의 CDO 관련 기술 플랫폼을 확보했다. 에스-하이콘을 비롯해 ▲물질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 ▲자체 세포주 플랫폼 '에스-초이스(S-CHOice®)' ▲후보물질 임시 발현 플랫폼 '에스-초지언트(S-CHOsient™)'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초기 개발부터 임상시험계획(IND)까지 맞춤형 CD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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