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투혼의 일본인 괴물 투수, 8강전 출격→다저스 복귀한다…일본 결승 가도 못 보나 "회복 시간 부족해"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충분히 회복할 시간이 부족해 다시 등판하기 어렵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와 8강전에 선발 등판한다. 일본은 4전 전승으로 C조 1위, 베네수엘라는 3승 1패로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D조 2위에 올랐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5일 "야마모토의 이번 등판은 대회 두 번째 등판이다. 첫 등판은 대만전이었으며 2⅔이닝을 던지며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라며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C조 1위로 올라 비교적 유리한 대진을 받았다. 야마모토는 WBC 규정에 따라 투구 수 80개 제한을 적용받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야마모토는 현재 일본 대표팀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이기 때문에 토너먼트에서 당연히 선발로 선택되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8강전 등판 이후 야마모토는 대표팀을 떠나 소속팀 다저스로 합류할 계획이다. 만약 일본이 결승에 올라가도 야마모토가 결승전에 오르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다저스네이션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마모토가 WBC 8강전 선발 등판 이후 애리조나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8강전 이후 대표팀을 떠나는 이유는 일정 문제 때문이다. 8강전에 선발로 나설 경우 결승전 전에 충분히 회복할 시간이 부족해 다시 등판하기 어렵다. 물론 야마모토는 짧은 휴식 후 등판이 가능한 투수로 알려져 있지만, 다저스는 그가 건강한 상태로 팀 캠프로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야마모토는 일본 대표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저스는 정규 시즌 전에 몇 가지를 더 점검하길 원하고 있다. 4⅔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다"라며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영웅인 야마모토가 복귀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을 이끌 선발진 핵심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24시즌 18경기 7승 2패 평균자책 3.00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30경기 12승 8패 평균자책 2.49를 기록하며 다저스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 1.45, 그리고 월드시리즈에서는 3경기 3승 평균자책 1.02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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