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폭등에 암호화폐 일제 하락, 비트 7만 붕괴-리플 2%↓(상보)
박형기 기자 2026. 3. 13. 04:15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의 새 지도자가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봉쇄돼야 한다”고 발언하자 국제유가가 10% 정도 폭등하면서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4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6% 하락한 6만98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7만달러가 붕괴한 것.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36% 하락한 20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0.64% 하락한 648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2.26% 하락한 1.37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유가가 폭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0.20% 폭등한 배럴당 9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9.99% 폭등한 배럴당 100.10달러를 기록, 100달러를 돌파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은 물론 이라크 영해의 유조선까지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 지도자의 아들로,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개전 초 폭격으로 사망하자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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