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어르신 노래자랑 연말까지 연다

조태훈 기자 2026. 3. 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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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슈퍼스타’ 본격 개막
개인·팀 참가 가능…가왕 경쟁
지난해 열린 으뜸효 남구TV 노래자랑 연말 결선.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노래자랑 대회를 연다.

남구는 어르신들이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노래로 소통할 수 있도록 '으뜸효 남구TV 노래자랑 우리동네 슈퍼스타'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남구지회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9개월간 이어진다.

참가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노래교실 참여자 가운데 만 60세 이상 주민이다. 개인 또는 최대 10명 이내 팀 단위로 무대에 오를 수 있다.

경연은 예선과 월말 결선, 반기 본선, 연말 결선 등 단계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무대는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모두 20차례 열린다. 남구 17개 동별 참가자 가운데 대표 가수를 선발한 뒤, 이들이 월말 결선 5차례에 올라 다시 실력을 겨루는 방식이다.

반기 본선은 오는 7월 15일과 11월 18일 두 차례 마련된다. 월말 결선에서 선발된 15명(팀)이 연말 결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결선은 12월 16일 열린다. 최종 무대에는 16명(팀)이 올라 병오년 가왕 자리를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실버예술단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는 '으뜸효 남구 실버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남구는 대회 흥행을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말 결선 수상자들을 초청한 왕중왕전 이벤트도 함께 열 계획이다. '으뜸효 남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선부터 연말 결선까지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슈퍼스타 대회가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즐거움을 주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여가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