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나경원 ‘깨시연’ 동원 주장…허위사실 유포 한심” 사과 촉구

손종욱 인턴기자 2026. 3.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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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나경원 의원을 향해 "아무런 근거 없는 좌파몰이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것이 한심하다"며 공식적인 정정과 사과를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 의원이 제기한 '대중 동원 배후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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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나경원 의원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나경원 의원을 향해 “아무런 근거 없는 좌파몰이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것이 한심하다”며 공식적인 정정과 사과를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 의원이 제기한 ‘대중 동원 배후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나 의원은 자신의 SNS에 당 지도부의 행보와 노동 정책 등을 비판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나 의원은 해당 글에서 “당의 대오를 끊임없이 교란하는 한동훈 전 대표의 대중 동원, 그 뿌리가 문재인 지지 모임이었던 ‘깨시연’인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며 한 전 대표 측의 지지세가 과거 친문(친문재인) 단체에서 비롯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지지세가 깨시연에서 비롯됐다는 대목을 지적했다. 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나 의원은 보수 재건을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나와주셨던 수많은 시민을 ‘문재인 지지 모임 출신 특정인에 의해 동원된 것’이라고 명백한 허위사실로 모욕하고 폄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거기 모인 시민들은 보수 지지자들”이라며 “그런 분들을 상대로, 민주당 출신 최고위원이 두 명이나 되는 국민의힘 다선 의원이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아무런 근거 없는 좌파몰이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것이 한심하다”고 말했다.

당내 선거 등을 앞두고 불거진 여권 내 갈등이 지지층의 정체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면서 당분간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손종욱 인턴기자 handb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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