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뚫어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1인 피켓 시

서울앤 2026. 3. 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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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2일 청량리역 광장과 이삭공원 일대에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미 지난해 8월 12일에도 청량리역 광장에서 같은 요구를 들고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날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의 핵심 거점인 청량리역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은 우리 구의 사활이 걸린 사업"이라며 "조속한 정상 추진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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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2일 청량리역 광장과 이삭공원 일대에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청량리와 왕십리를 잇는 선로는 불과 1km 남짓이지만 그 짧은 구간이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강남길을 틀어막고 있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 출근길 시민들 앞에 구청장이 직접 선 것도 이 문제가 더는 행정 문서 안에만 머물 일이 아니라는 뜻을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12일 청량리역 광장과 이삭공원 일대에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동대문구 제공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미 지난해 8월 12일에도 청량리역 광장에서 같은 요구를 들고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그보다 앞선 2024년 10월에는 청량리역 광장에서 단선 신설 촉구 서명운동과 캠페인이 네 차례 진행됐고 같은 달 남양주시와 업무협약도 맺었다. 동대문구가 이번 시위를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끊어지지 않은 압박의 연장선으로 보는 이유다. 수인분당선은 2018년 12월 청량리역까지 연장됐지만 왕십리~청량리 구간은 단선 체계에 묶여 있다. 그 결과 청량리역 수인분당선 운행 횟수는 편도 기준 평일 9회, 주말 5회에 그친다. 청량리역이 수도권 동북권의 핵심 환승 거점으로 커지고 있는데도 강남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한 정거장 앞에서 병목에 걸려 있는 셈이다. 구는 2021년 7월 이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뒤 국가철도공단 사전 타당성 조사가 2024년 8월 마무리됐고 다시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 용역은 2025년 6월 준공됐다. 문제는 여기까지 왔는데도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없다는 점이다. 이에 동대문구는 서명운동에 이어 다시 거리로 나왔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날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의 핵심 거점인 청량리역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은 우리 구의 사활이 걸린 사업”이라며 “조속한 정상 추진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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