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농협, 작년 가을장마로 피해 입은 농가에 영양제 지원

김광동 기자 2026. 3.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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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강구농협(조합장 신상헌)이 지난해 가을 기록적인 장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대대적인 농자재 지원에 나섰다.

강구농협은 2025년 가을장마로 습해와 병해충 피해를 입은 콩 재배 43농가와 배추 재배 37농가 등 총 80농가에 약 2300만원 상당의 농작물 영양제를 10일 전달했다.

강구농협의 이번 영양제 지원도 피해 농가들의 재기 의지를 북돋기 위한 실질적인 보상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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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배추농가 80곳에 공급
지력회복, 경영비 경감차원

경북 영덕 강구농협(조합장 신상헌)이 지난해 가을 기록적인 장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대대적인 농자재 지원에 나섰다.  

강구농협은 2025년 가을장마로 습해와 병해충 피해를 입은 콩 재배 43농가와 배추 재배 37농가 등 총 80농가에 약 2300만원 상당의 농작물 영양제를 10일 전달했다. 영양제 지원은 떨어진 지력을 회복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지난해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길게 이어진 가을장마로 인해 영덕 지역 농가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콩 농가는 꼬투리가 썩거나 터지는 탈립 현상과 노균병 발생으로 콩의 상품성이 급격히 저하됐으며, 배추 농가 역시 수확 직전 무름병이 번지고 생육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영덕군은 피해 정밀 조사와 긴급 방제 지원 등 사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 강구농협의 이번 영양제 지원도 피해 농가들의 재기 의지를 북돋기 위한 실질적인 보상 차원에서 이뤄졌다.

신상헌 조합장은 “지난해 유례없는 가을장마와 습해로 애써 키운 자식 같은 농작물을 포기해야 했던 농민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올해는 기상 재해 없이 모든 농가가 풍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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