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美 건설기계 전시회 ‘콘엑스포 2026’ 참가…소형장비 시장 공략 가속

서이원 기자 2026. 3.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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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 2026’에 마련한 부스 전경.(사진제공=대동)

대동이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에 참가하며 소형 건설장비(CCE)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동은 이달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CONEXPO-CON/AGG) 2026’에 참가해 카이오티(KIOTI) 브랜드의 소형 건설장비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콘엑스포는 3년마다 열리는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전 세계 2000여 개 기업과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산업 행사다. 대동은 이번 전시에서 실내 약 743㎡, 야외 약 279㎡ 등 총 1022㎡ 규모의 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북미 고객과 접점을 확대했다.

실내 부스에서는 콤팩트 트랙 로더 ‘TL750’과 스키드 로더 ‘SL750’을 중심으로 소형 건설장비 라인업을 소개했다. 두 제품은 작업 효율성과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한 모델로, 대동의 북미 건설장비 사업 확대를 이끄는 핵심 장비다.

야외 부스에서는 실제 작업 환경을 구현한 라이브 시연을 통해 스키드 로더와 콤팩트 트랙 로더의 작업 성능과 조작성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동은 이번 전시에서 소형 굴삭기(MEX, Mini Excavator)도 처음 공개했다. 북미 CCE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장비로, 기존 스키드 로더와 콤팩트 트랙 로더에 이어 건설장비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대동은 북미 건설장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북미에서 1000억 원 이상의 CCE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윤치환 대동 북미법인 부사장은 “콘엑스포 참가로 카이오티 브랜드가 북미 콤팩트 건설장비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며 “농기계에서 축적한 제조 경쟁력과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건설장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