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10년"…지식재산처 홍보대사로 활동

지식재산처는 12일 오후 3시 30분 정부대전청사에서 위촉식을 열고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를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지난해 10월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인공지능(AI) 시대에 기관의 정체성과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위촉은 '알파고 대국' 10주년이 되는 시점에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알파고 대국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창의성과 지성이 지니는 가치를 전 세계에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지식재산처는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 시대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출발점은 결국 인간이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보호되고 활용될 때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국민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위촉식에서는 홍보대사 협약서 서명과 위촉패 전달이 진행되며, 이어 오후 4시에는 정부대전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세돌 홍보대사의 특별 강연도 열린다. 강연 주제는 '알파고 대국 10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생각'이다.
지식재산처는 앞으로 이세돌 홍보대사와 함께 국민이 지식재산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지식재산으로 보호되고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바둑에서 한 수가 판세를 바꾸듯 하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며 "이세돌 홍보대사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창의성과 지식재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식재산이 오늘의 아이디어를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제도라는 점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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