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월 CPI 연 인플레 2.4%로 1월과 동일…월간 물가는 0.3% 올라

김재영 기자 2026. 3. 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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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목표치 2%에 가까우나 이란전쟁으로 이후 급상승 가능
Shoppers consider a large-screen television with the help of a sales associate in a Costco warehouse Thursday, May 1, 2025, in Sheridan, Colo. (AP Photo/David Zalubowski)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2월에 한 달 동안 0.3% 오른 뒤 연간 인플레는 2.4%로 1월과 변동 없다고 11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란과의 전쟁 예상으로 가솔린 가격이 상당히 올라 월간 물가상승률이 0.3%로 전월의 0.2%를 웃돌았다.

월 0.3% 물가상승은 시장이 예상했던 수치이며 1월과 같은 연간 2.4%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도 마찬가지다.

연 인플레는 12개월 전의 전년 동기 대비 물가 변동이기 때문에 월간 물가 흐름과 다를 수 있다.

식품 및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월간으로 0.2% 상승해 전월의 0.3%에서 낮아졌다. 근원치 연 인플레는 2.5%로 1월과 같았다.

3월에는 2월 28일부터 시작된 이란 전쟁, 이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이 반영되어 월간 물가가 많이 오를 전망이다.

미국 CPI 연 인플레는 1월과 2월의 2.4%에 앞서 12월과 11월 2.7%, 9월 3.0% 등을 기록했다. 종합치 연 인플레 2.4%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2025년 3월 오랜만에 기록되었다. 그 다음달 4월에는 2.3%까지 떨어졌다.

미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권에도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5차례 정책회동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가 9월 중순 타깃 범위를 4.0~4.25%로 인하했다.

이후 두 차례 더 인하해 3.50~3.75%로 만든 뒤 올 1월 다시 동결했다. 3월 중순 회동에서 제롬 파월 의장의 연준이 인하 재개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후 이란 전쟁으로 물가가 급등하면 고용시장 부진에도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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