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장항준, 2년만 ‘천만’ 주인공 “손익 못넘길 줄..전국민 사랑 묘해”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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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방송된 MBC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이 출연해 김수지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영화 '파묘'에 이어 2년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해 "이렇게 전국민적으로 사랑해주실줄 몰랐다. 첫 날 개봉 스코어도 좋지않았고, 제 예상의 반이었다. '손익분기점을 못 넘기는구나' 절망하던 터에 주말부터 관객수가 오르기 시작해서 되게 묘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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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장항준 감독이 2년 만에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한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를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이 출연해 김수지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영화 ‘파묘’에 이어 2년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해 “이렇게 전국민적으로 사랑해주실줄 몰랐다. 첫 날 개봉 스코어도 좋지않았고, 제 예상의 반이었다. ‘손익분기점을 못 넘기는구나’ 절망하던 터에 주말부터 관객수가 오르기 시작해서 되게 묘했다”고 털어놨다.
그동안 천만 영화가 만힝 나오지 않았던 점에 대해 장 감독은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코로나 이후 격변한 정세, 극장이 몰락하고 OTT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문화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극장은 적자를 만회하려고 티켓값을 올리고, 여러가지로 악조건이었다. 그 점이 영화인으로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전국민이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를 응원했던 바. 작품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자, 장항준 감독은 “사실 저희가 예산이 풍족한 영화는 아니었다. 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끌어올리는 장면은 되게 날씨가 화창한 봄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날이 흐리더라”고 회상했다.
장항준 감독은 “근데 촬영을 하루 접게되면 예산이..”라며 “그때 생각했다. 내가 봉준호, 박찬욱 감독님이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했는데, 나는 장항준이니까 그냥 오늘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외에는 힘든 게 없었다”고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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