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전한길 탈당' 극구 만류?…윤갑근 "난 모르는 일"
[앵커]
비하인드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이성대 기자 나와있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전한길 진짜 가나 했더니… >
대표적인 윤 어게인이자 국민의힘 당원이죠.
전한길 씨가 어젯밤에 탈당을 예고했다가 번복하는 헤프닝을 벌였습니다.
어젯밤 자신의 방송에서 오늘 오전에 당사를 직접 찾아가서 탈당계를 제출하겠다 밝혔는데 먼저 관련된 이야기 들어보시죠.
[전한길/유튜버 (유튜브 '전한길뉴스 1waynews' / 어제) : 그동안 장동혁 대표님께 제가 귀찮고 힘들었다면 이제는 사라져드리면 되죠. 그럼 탈당하는 걸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탈당하든 말든 상관없다면은 없고, 그렇죠. 제가 뭐라고요.]
지금 국민의힘이 최근에 윤어게인과 거리를 두겠다는 식의 결의문을 채택했기 때문이 아니냐 이런 풀이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어젯밤에 약 서너 시간 뒤, 오늘 새벽에 탈당계 제출할 예정을 취소한다. 이렇게 번복하는 공지를 냈습니다.
[앵커]
왜 갑자기 또 번복까지 했을까요?
[기자]
바로 보시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이 탈당을 극구 만류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게 과연 정말인가. 그래서 제가 한번 변호인단 출신인 윤갑근 변호사에게 물어봤더니 그런 식의 논의를 변호인단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한 자체가 없다. 특정 개인과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은 모르는 일이다라고 직접 확인을 해줬습니다.
다른 변호인들도 비슷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윤어게인 사이에서 어떤 진실 공방 가능성도 벌어질 수 있는데 참고로 전 씨는 오늘 밤에 추가 입장을 내겠다 재공지를 한 상태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전한길 씨의 탈당 여부를 뉴스로 다루는 이유, 국민의힘이 지난 9일에 결의문을 발표하자마자 가장 앞장서서 반발을 한 윤어게인 세력 중의 한 명이 바로 전한길 씨이기 때문이잖아요.
[기자]
게다가 전 씨는 장동혁 대표 당선에 자신의 공이 크다라고 여러 차례 주장해 온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윤어게인 기조의 변화 가능성이 나오자, 반대로 180도 바뀌어서 앞장서서 장동혁 체제를 비판하고 있죠.
'민주당 2중대다', '또 중국 돈을 받았느냐' 이렇게 비판하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전한길/유튜버 : 너희들이 우파야? 너희들은 이재명 이중대야. 국민의힘 106명 의원들은 이재명 이중대고, 더불어민주당 이중대고 그들은 민주당이나 이재명한테 돈을 먹었거나 중국으로부터 돈 먹은 XX들입니다. ]
일단 오늘 밤에 전 씨 해명은 좀 봐야 되겠지만 당 주변에서는 전 씨가 탈당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서 만약에 탈당하게 되면 국민의힘 안에서의 영향력이 축소되거나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나 좋아요 수가 감소될 것을 우려한 게 아니냐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앵커]
전한길 씨가 조금 전에 우리가 'XX 표현'했던 그 욕설의 대상이 그중에 하나가 장동혁 대표가 포함되는 거죠?
[기자]
그렇죠. 106명 전원이 포함되기 때문에.
[앵커]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굉장한 골칫거리가 됐네요.
[기자]
앞서서 절윤 경우의 수에 대해서 참고로 야구팬들은 아시겠지만, WBC 8강에 올라가는 것보다 더 복잡한 경우의 수다. 따라서 절윤이라는 것이 선언으로만 그칠 가능성 벌써부터 회의론이 나온다고 어제 전해 드린 바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들어가지도 못하는 전한길 씨마저 탈당 해프닝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장동혁 대표 과연 절윤의 의지가 있느냐, 그 의구심이 더 커지고 있다. 진정성에 대한 의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들어보시죠.
[김성태/전 국민의힘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절윤 결의문 나오니까 현재 방방 뜬 사람이 누구입니까. 있잖아요. 그 사람이 이제 국민의힘 탈당한다고 그러잖아요. 탈당한다는 사람이 아무 일 없었듯이 기고만장해하면 (장동혁 대표의) 그 진정성은 빵점 되는 거예요.]
[PD 강소연 조연출 이솔 박서현 작가 김나현 영상자막 홍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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