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81% “AI 도입, 영어 숙련도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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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글로벌 영어 평가 기관 ETS가 글로벌 영어 역량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17개국 1300여명의 글로벌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영어 숙련도가 AI 시대 핵심 직무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은 AI 최적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과정에서 영어 능력을 미래 인재의 필수 역량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AI가 언어 장벽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응답 기업의 60%는 AI가 영어 숙련도 부족을 보완할 수 없다고 답했다. 90%는 AI 인터페이스 활용, 프롬프트 생성, AI 정보 평가에 영어 역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TS 글로벌 사업 책임자 Ratnesh Jha는 "영어는 더 이상 소프트 스킬이 아니라 조직의 핵심 직무 역량"이라며 "영어 숙련도에 투자하는 기업은 생산성과 혁신, 글로벌 경쟁력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결과를 보면, 90%의 기업이 조직 성공에 영어 숙련도가 필수라고 응답했다. 92%는 영어의 중요성이 5년 전보다 커졌다고 답했다. 81%는 AI 도구 도입이 오히려 영어 필요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영어 평가를 채용(78%), 교육 전 평가(71%), 승진 평가(66%)에 활용하고 있다. 표준화된 외부 영어 평가가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꼽혔다. 이를 활용하는 기업은 조직 성장, 경쟁 우위, 생산성, 업무 효율, 전문성 개발 등에서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
86%는 영어 구사 인재가 없는 조직은 경쟁에서 불리하다고 답했다. 83%는 영어 역량이 부족한 인재 채용 시 생산성 저하와 낮은 근속률 등 실질적 비용이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84%는 향후 5년 내 영어 평가와 교육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영어 숙련도가 AI 활용과 글로벌 협업이 확산되는 환경에서 인재 경쟁력과 경제적 이동성,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전략적 기반임을 시사했다.
TOEIC 글로벌 영어 역량 보고서 전문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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