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벤트 참여하면 고수익 보장한다더니”…6천만 원 ‘팀미션’ 피해 신고에 경찰 수사

최진규 2026. 3. 11.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배급사를 사칭해 영화표 예매 이벤트에 참여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갈취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일명 '팀미션' 형태의 사기에 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해 피의자 일당을 추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 팀미션 일당은 피해자에게 "영화표를 예매하면 티켓값의 절반을 수익으로 얹어 원금과 함께 돌려준다"고 말하며 현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동안경찰서. 연합뉴스

영화 배급사를 사칭해 영화표 예매 이벤트에 참여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갈취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일명 '팀미션' 형태의 사기에 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해 피의자 일당을 추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지난 1월 24일 영화 배급사를 사칭한 전화를 받고 '영화표 예매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6천만 원가량의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팀미션 일당은 피해자에게 "영화표를 예매하면 티켓값의 절반을 수익으로 얹어 원금과 함께 돌려준다"고 말하며 현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당이 안내해준 사이트에 가입하고 단체 대화방에 초대받은 피해자는 "일정 회차 이내에 팀원 모두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수익을 낼 수 없다"는 다른 팀원들의 부추김에 10여 차례에 걸쳐 6천만 원이 넘는 돈을 입금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팀미션' 수법의 사기로 보고, 영화 배급사를 사칭한 일당을 추적 중이다.

신종 피싱 수법인 '팀미션'은 피해자를 '팀원'으로 단체 대화방에 초대한 뒤, 팀원들이 공통으로 수행해야 하는 '미션'을 부여하고 "미션 실패시 구성원 모두가 돈을 잃는다"고 압박해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내는 수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마 다른 '팀원'들도 '바람잡이' 역할인 피의자 측 일당일 가능성이 높다"며 "피의자 일당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최진규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