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묘역 황량한데…'아내 동반 사망' 유명 배우 자녀들, 1300억 유산엔 '혈안'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했던 유명 배우 진 해크먼이 떠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초라하게 남겨진 그의 무덤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있는 진의 묘역은 묘비조차 없이 풍경 종과 소라껍데기 하나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황량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때 할리우드에서 사랑받았던 배우의 묘역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꽃 한 송이조차 놓이지 않은 채 황량하게 방치된 묘역의 풍경은 대중에게 커다란 충격과 씁쓸함을 안겼다.
앞서 지난해 2월 27일 진은 부인인 클래식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와 뉴멕시코주 산타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전날 오후 담장을 두른 폐쇄형 주거 단지인 올드선셋 트레일 내 부부 저택에 들어가서 그와 아내 및 죽어 있는 반려견을 발견했다. 이후 뉴멕시코 의학 조사관실은 "해크먼 체내에서 소량의 아세톤이 발견됐다"며 "당뇨병 및 공복에 의한 케톤산증의 부산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라카와는 쥐에 의해 감염되는 한타바이러스 합병증으로 남편보다 먼저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전했다.
진의 사망 이후 공개된 유언장에는 "자신의 전 재산을 아내 아라카와에게 남긴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내 역시 자신의 사후 재산을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하도록 명시했다. 이에 생전 진이 첫 번째 부인 사이에서 얻은 세 자녀는 유언 검인 과정에 자신들을 이해 관계인으로 등록, 법적 싸움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그의 유산 규모는 9,000만 달러(한화 약 1,300억 원)로 그가 수상한 골든글로브 트로피와 예술품 등 400여 점의 유품도 경매를 통해 약 40억 원에 낙찰돼 유산 규모는 불어나고 있다.
진 해크먼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로 지난 1956년 데뷔한 이래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허수아비' '컨버세이션' '영 프랑켄슈타인' '노 웨이 아웃' '용서받지 못한 자'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슈퍼맨' 시리즈 등에 출연해 명성을 얻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로얄 테넌바움', '웰컴 프레지던트',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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