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평수인데 왜 더 넓은 느낌?”…요즘 신축 아파트 비밀은 ‘이것’
테라스·발코니 등 주거시설에 관심
분양시장에도 새로운 트렌드로
![‘창원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GS건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mk/20260311084801534twwh.jpg)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비스 면적은 테라스나 발코니처럼 전용·공급·계약 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공간을 의미한다. 분양가 산정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실제로는 실내 확장을 통해 거주 면적을 넓힐 수 있어 서비스 면적이 클수록 체감 면적은 커지고 실질적인 평당 분양가는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설계는 ‘3면 발코니’다. 일반적인 2면 개방형 발코니에 측면 발코니를 더한 구조로, 확장 시 실내 공간이 크게 늘어난다. 늘어난 공간은 대형 드레스룸이나 알파룸, 팬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파트에서는 발코니 설계가 클수록 아파트의 가치 상승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연소는 ‘발코니의 경제학’ 보고서를 통해 전용면적 ㎡당 평균 600만 원인 아파트 기준으로 발코니가 15㎡에서 30㎡로 확대되면 약 7500만 원의 주거 가치 상승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테라스 역시 대표적인 인기 요소로 꼽힌다. 서비스 면적이 넓은 테라스는 홈카페, 홈짐, 홈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개방감까지 누릴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실제 작년 5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푸르지오’ 전용 142㎡P 타입은 3개의 테라스가 적용된 평면으로 주목받으며 1순위 평균 284.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68.69대 1)의 4배를 넘는 수치다.
같은 해 세종시에서 공급된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 역시 테라스가 적용된 전용 84㎡P 타입이 1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지 평균 경쟁률(12.04대 1)을 크게 웃돌았다.
![3면 발코니·테라스 설계 도입 분양 단지. [각 사 취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mk/20260311084802841heui.jpg)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수지자이 에디시온’에도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총 480가구(전용 84~152㎡) 규모로 조성되며,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커뮤니티도 도입될 예정이다.
유승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도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넓어진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라온건설은 3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선보이는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총 238가구)’ 일부 가구에 테라스 설계를 도입해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진 안에서 취미와 여가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주거 공간의 ‘넓이’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며 “테라스나 3면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이 넓은 단지는 체감 면적과 활용도가 뛰어나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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