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손녀, 초호화 쇼핑하며 “파산하겠어”…뿔난 미국인들
고급 유기농 식료품점서 쇼핑해
전쟁 중 영상 공개에 누리꾼 지적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18)가 로스앤젤레스(LA)의 초고가 마트를 방문해 고가의 제품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가 논란이 되고 있다.

카이는 영상에서 “에레혼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식료품점”이라며 “모든 것이 너무 비싸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사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매장 내 후드티가 165달러(약 24만 원)라는 점원의 설명에 뒷걸음질 치며 “이러다 파산하겠다. 파산 신청이라도 해야 할 지경”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특히 카이는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헤일리 비버 스무디’를 21달러(약 2만8000원)에, 레모네이드를 10달러(약 1만3000원)에 구매했다. 스무디를 맛본 그는 “세상에”라고 감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카이의 총 쇼핑 금액은 약 223달러(약 33만원)였다.

해당 영상은 공개 약 하루 만에 17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전쟁 상황에서 이같은 영상을 올리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골프 선수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구독자 약 14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카이는 최근 미국프로농구 올스타전을 관람한 브이로그와 군용 헬리콥터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대통령 가족의 특권을 과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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