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응원하면 금리 올라간다'...광주은행, '광주FC적금' 출시

황태종 2026. 3. 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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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경기 성적과 팬 참여 활동에 따라 우대금리 제공
광주은행이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프로축구단 광주FC와 연계한 스포츠 특화 금융상품 '광주FC적금'을 판매하는 가운데 정일선 은행장(오른쪽)이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FC 응원하면 금리 올라간다!'
광주은행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프로축구단 광주FC와 연계한 스포츠 특화 금융상품 '광주FC적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광주FC의 경기 성적과 팬 참여 활동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참여형 금융상품으로, 지역 스포츠와 금융을 연계해 팬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품은 만 14세 이상 실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월 5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납입할 수 있는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계약 기간은 12개월이다.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정액적립식은 최고 연 3.50%, 자유적립식은 최고 연 3.30%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2026시즌 K리그1에서 광주FC의 최종 성적에 따라 최고 연 0.30%p △광주FC 홈구장 방문 인증 시 최고 연 0.40%p △광주FC 제휴 체크카드 10만원 이상 사용 시 연 0.20%p가 제공된다. 광주FC를 응원하는 팬들의 참여 활동을 금융 혜택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또 광주·전남 통합을 응원하는 취지를 반영해 '광주FC적금' 가입 고객이 '전남광주특별시 사랑통장'을 보유한 경우, 만기 해지 시 우대금리 연 0.20%p를 추가로 제공한다.

상품 가입은 가까운 영업점 방문은 물론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광주FC적금'은 시민들이 구단을 응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상품을 통해 지역 상생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 홈 개막전에서 구단의 2026 시즌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금 10억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70억원을 후원하며 구단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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