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선정…국비 확보

곽우석 기자 2026. 3. 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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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관리공단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공공시설 보수에 혁신제품을 적용한다.

공단은 세종고용복지+센터 부설주차장 철골 구조물 보수 사업에 혁신 도장 시스템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국비 8826만 원을 확보하고 총 4144㎡ 규모의 철골 구조물 보수 및 도장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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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고용복지+센터 주차장 철골 보수 추진
세종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화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공공시설 보수에 혁신제품을 적용한다.

공단은 세종고용복지+센터 부설주차장 철골 구조물 보수 사업에 혁신 도장 시스템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 예산을 활용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상용화와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사회재난과, 기업지원과, 건축과가 공동으로 실시한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 합동점검 과정에서 추진됐다. 점검 결과 세종고용복지+센터 부설주차장 철골 구조물 일부에서 마감재 박리와 부식이 확인되면서 시설 보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당 주차장은 조치원읍 터미널안길 60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 철골 구조물로 고용복지센터 방문 시민과 입주기관 이용객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공단은 시설 안전 확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보수 예산을 요청했지만, 시 재정 여건상 예산 반영이 어려워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국비 8826만 원을 확보하고 총 4144㎡ 규모의 철골 구조물 보수 및 도장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건조도막두께 210㎛ 이상, 촉진내후성 3~4등급, 내투수 성능 '투수 없음', 도막 경도 H 이상 등 성능 기준을 충족한 내구성·내식성 강화 혁신 도장 시스템이 적용된다.

공사 완료 후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 의뢰해 KS와 ISO 기준에 따른 공인 시험을 실시하고 시험성적서를 확보해 성능 검증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철골 구조물 도장은 통상 15~20년 주기로 유지관리 공사가 필요하다. 기존 내화뿜칠 공법을 적용할 경우 약 2억362만 원의 비용과 약 1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된다. 공단은 이번 혁신제품 적용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약 56.6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예산 제약을 극복하면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공공시설 관리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외부 재원 확보와 혁신제품 활용을 통해 공공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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