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빚 독촉, 홧김에 살해”…60대女 야산에 묻은 40대男 긴급 체포
이보희 2026. 3. 7. 18:25

빚 독촉을 한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경찰이 피해자 시신을 수습했다.
7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충북 옥천군의 한 야산에서 실종자인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옥천군의 한 건설업체 사무실에서 살인, 시체유기 혐의로 B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옥천군 소재의 한 건설업체 사무실에서 지인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무실에서 자신의 상환 능력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A씨가 빚 독촉을 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에게 수억원을 빌린 뒤 이를 제때 갚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일 A씨 자녀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청주에 거주하는 A씨의 차량이 실종 당일 B씨의 사무실 부근으로 이동한 사실을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확인하고 추궁한 끝에 범행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할머니와 손자의 키스?”…75세 여배우 ‘10대 연기’ 논란
- 박미선 “평생 걸려 싸워야 하니까…” 모두 놀라게 한 근황
- 전현무, ‘돌싱’ 황재균에 연애 조언하다 돌직구
- “그냥…” 박재범, 16년 만에 2PM 탈퇴에 대해 입 열었다
- ‘최강 주량’ 자랑하더니…이재룡,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 “지인 집에서 검거”
- 오리 잡았더니 260만원어치 황금 ‘와르르’…뱃속에 10g 숨어있었다
- “애들이 만들었냐”…‘아이언맨·탑건’ 짜깁기한 백악관 전쟁 홍보 영상 논란
- “쓰레기봉투서 ‘5만원권 500장’ 발견…현금다발 주인 찾습니다”
- “이병철 회장의 벗”…삼성에 반도체 기술 전수한 日 박사 별세
- 출산 때도·아이 응급실 때도 화장실…하루 5번 ‘화캉스’ 남편, 결국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