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털던 중 차주 아들이? '흉기 위협' 절도범의 최후
[앵커]
자동차를 털던 50대 남성이 차주의 아들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리를 피했지만 차주 아들이 쫓아오자 흉기까지 휘둘렀습니다. 도주했던 이 남성, 결국 5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진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밤 한 남성이 주택가 골목길을 걷습니다.
주차된 차량을 보더니 자연스럽게 운전석으로 다가가 문을 열고 탑니다.
그런데 잠시 뒤 다른 남성이 집 밖으로 나옵니다.
두 사람 모두 화들짝 놀랍니다.
차량에서 금품을 뒤지던 중 차주의 아들과 마주친 겁니다.
절도범은 아무렇지 않게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남성이 뒤쫓으면서 한밤중 추격전이 시작됐습니다.
남성은 경찰에 신고하면서 계속 쫓아갔고, 절도범은 실랑이 끝에 흉기까지 꺼내들었습니다.
피해자에게 쫓긴 차털이범은 범행현장에서 200여미터 떨어진 이곳까지 와서 택시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도주는 길게 가지 못했습니다.
남성이 절도범의 인상 착의와 택시 차종, 색상을 경찰에 상세히 알렸기 때문입니다.
[박용록/광주 남부경찰서 백운지구대 경감 :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또 타고 도망가는 소나타 흰색 택시, 그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줘서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전으로 도주하려던 절도범은 범행 현장에서 1km 떨어진 곳에서 도주한지 5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특수강도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화면제공 광주경찰청]
[영상취재 장정원 영상편집 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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