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현준, ‘김부장’ 강국철 役 캐스팅

배우 원현준이 SBS ‘김부장’에 출연해 시선을 압도하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전했다.
원현준이 출연을 확정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이소은)은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소지섭 분)이 사랑하는 딸을 찾기 위해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될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고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내용의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원현준은 국가 특수 임무국 국장 ‘강국철’ 역을 맡았다. 강국철은 국가 안보를 최우선으로 삼는 원칙주의자이자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인물이다. 겉으로는 유쾌하고 온화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생각 이상으로 거친 성격의 캐릭터로, 원현준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더해져 강국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사회로 복귀한 ‘김부장’의 감시를 맡아온 그는, 통제불능 상태가 되어버린 김부장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동안 원현준은 영화 ‘귀시’, ‘대외비’를 비롯해 드라마 ‘은수 좋은 날’, ‘파인: 촌뜨기들’, ‘하이퍼나이프’, ‘우씨왕후’ 등 장르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부산의 레슬링 코치 ‘김 코치’ 역으로 분한 ‘파인: 촌뜨기들’에서는 자연스러운 부산 사투리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가 하면, ‘은수 좋은 날’에서는 마약 밀매 조직의 보스 ‘도규만’ 역으로 거친 아우라와 서늘한 공포를 선사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해 온 원현준이 이번 ‘김부장’에서는 어떤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린다.
원현준이 출연하는 ‘김부장’은 2026년에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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