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스 2026, 전시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도약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 2026(KIMES 2026)'이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전시 형태를 뛰어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강력한 시너지 창출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GMEP 수출상담회, 메디컬코리아, 메드텍 스포트라이트, EU 비즈니스 허브 등 4개의 굵직한 행사가 나란히 개최돼 전 세계 의료 산업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연계 행사는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2026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2026)'다. 19일과 20일 양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 기업 400개사와 해외 55개국에서 온 180개 바이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2,7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2,500여 건의 수출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사우스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K-바이오데스크를 통한 해외인증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기업들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AI가 여는 헬스케어 미래, 16회 맞은 '메디컬코리아 2026'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의 흐름을 짚어보는 '메디컬코리아 2026'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며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를 주제로 삼아 인공지능이 의료 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에드워드 막스 최고경영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신기술이 의료의 접근성과 형평성에 가져올 변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 유망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도 마련된다. '메드텍 스포트라이트: 뉴 임팩트 코리아 2026'에서는 사전 선정된 16개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맞춤형 코칭과 라이브 피치 세션이 이어진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은 MTI APAC 2026 코호트 참여 기회를 얻게 되어 실질적인 글로벌 네트워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혁신기업 글로벌 데뷔, '메드텍 스포트라이트' 'EU 비즈니스 허브'
이에 더해 나흘간 운영되는 'EU 비즈니스 허브'에는 헬스케어 AI, 원격의료,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약 50개사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이나 기술 협력을 원하는 국내 기업과 유럽 혁신기업 간의 1:1 비즈니스 매칭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19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키메스 2026은 수출 상담부터 혁신기업 피칭, 국제 파트너십 구축까지 다방면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가 한자리에 집중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