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윤상현, 다시는 전화하지 마라"…尹에 '결자해지' 편지 강력 비판
김종민 기자 2026. 3. 4. 16:53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고발한 '부정선거 주장' 관련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27일 서울 동작구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2.27. hwang@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newsis/20260304165312799nozw.jpg)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며 사실상 절연을 선언하고 나섰다.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 의원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결자해지'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낸 사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설 명절 전후로 윤 대통령에게 사실상 '전 대표를 비롯해 윤 대통령의 가치를 계승하겠다고 주장하는 지지 세력의 활동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만류해달라'는 취지의 편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고맙다. 충정은 알겠다. 깊이 고민하겠다"라는 세 문장의 짤막한 답신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장동혁 대표의 어깨를 만지고 있다. 2026.01.29. kmn@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newsis/20260304165312967thsc.jpg)
전 대표는 이러한 윤 대통령의 반응을 두고 "정제된 표현 속에 머리끝까지 오른 분노가 담겨 있는 것"이라며 "친윤을 자처하던 인물이 어떻게 갇혀 있는 대통령에게 이런 요구를 할 수 있느냐"고 성토했다.
그는 "윤상현이라는 이름 석 자를 내 전화기에서 삭제할 것"이라며 "당신을 안다는 것 자체가 치욕스러우니 다시는 나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보수 우파를 분열시키려는 가짜 세력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윤 대통령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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