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충북 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을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와 대소원면민 통합반대위원회,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등은 3일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수의 인원(22명)이 글로컬대학위원회을 구성하고 5쪽짜리 혁신기획서로 백년지대계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은 모순이 아닐 수 없다"며 "충북대에 흡수당하는듯한 통합은 결단코 좌시할 수 없으며, 수평적 대등한 통합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통합반대 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명도, 본부도 충북대로 하는게 무슨 진정한 통합이냐, 정부에서는 지방분권이니 균형발전이니 하고 있는데 정부의 정책에도 반하는 행태는 정부와 충주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작태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 협의 원안이 바뀌었는데 한국교통대는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느냐, 지역주민과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등의 여론수렴은 충분이 했느냐"면서 "우리는 한국교통대 그들만의 안일한 행동과 결단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