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구 동행’ 친한계, 윤리위 제소…“제명된 인사와 정치적 세 과시”

김해솔 2026. 3. 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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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국민의힘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3일 한동훈 전 대표 대구 일정에 동행한 전·현직 의원 8명에 대한 징계 회부 요청서를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징계 회부 요청서에는 장 대표와 가까운 원외 당협위원장 10여 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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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대구 중구 교동을 찾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상규 국민의힘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3일 한동훈 전 대표 대구 일정에 동행한 전·현직 의원 8명에 대한 징계 회부 요청서를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피제소인은 김예지·안상훈·진종오·정성국·배현진·우재준·박정훈 의원과 김경진 전 의원 등이다.

이 위원장은 정교 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피제소인들이 “동료들의 사투를 외면하고 제명된 인사와 함께 정치적 세를 과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당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당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명백한 ‘즉시 제명’ 사안”이라며 “즉각적인 제명 및 중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징계 회부 요청서에는 장 대표와 가까운 원외 당협위원장 10여 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 대구 방문에 함께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에 대해 “해당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대구를 찾은 데 이어 오는 7일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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