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공중에서 이뤄진 정권교체 지지 안해"…미-영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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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미국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데 대해 "공중에서 (폭격으로) 이뤄진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지 사용 문제로 갈등을 겪은 데 이어 미영 양국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가디언은 "스타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조치에 대해 지금까지 중 가장 강력한 비판을 내놨다"고 해석했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이란 공격을 위한 영국 공군기지 사용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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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미국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데 대해 "공중에서 (폭격으로) 이뤄진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지 사용 문제로 갈등을 겪은 데 이어 미영 양국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2일(현지시간) 하원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미국이 하메네이 제거를 통해 이란 정권 교체를 시도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이라크에서 실수를 기억하며 교훈을 얻었다"면서 "영국의 모든 행동은 항상 합법적인 근거,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스타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조치에 대해 지금까지 중 가장 강력한 비판을 내놨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을 향해 "당신들의 나라를 되찾으라"며 정권 교체를 촉구했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이란 공격을 위한 영국 공군기지 사용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당초 스타머 총리는 기지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실망했다"며 "양국 사이 그런 일은 한 번도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스타머 총리는 인도양 차고스 제도에 있는 디에고 가르시아 공군기지 사용을 허가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이에 대해 스타머 총리는 "영국의 이익과 영국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동맹국들도 위협을 받으면서 방어 목적으로 기지 사용을 허가하게 됐다는 의미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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