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가 할 땐 손놓던 TK의원들, 김부겸 대구시장 될까 이제와서 통합 서둘러"

제주방송 이효형 2026. 3. 3. 00:1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도통합은 지방소멸 막기 위한 시대적인 과제"
"TK의원들의 통합 추진, 김부겸 대구시장 될까봐"
"대전·충남 통합 반대는 강훈식 통합시장 나올까봐"
홍준표 前 대구시장


국회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해당 법안 처리를 요구한 것을 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홍 전 시장은 어제(2일) 자신의 SNS에 "시도통합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시대적인 과제"라며 "100년 전 8도체제에서 도의 역할은 교통과 도로망이 확충되고 전자정부가 된 지금 그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TK통합 특별법 처리 요구를 두고는 "TK통합을 추진할 때는 손놓고 있던 TK국회의원들이 이제와서 서둘고 있는건 지방선거 때문으로 보여진다"라며 "이대로 가면 대구는 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 통합해서 그걸 막자는 얕은 생각으로 통합을 뒤늦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024년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공식화한 뒤 전담팀을 꾸리고 행정안전부·지방시대위원회·대구·경북 4자 간담회 등 통합 절차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홍 전 시장이 지난 대선 출마를 위해 대구시장직을 사퇴하면서 통합 논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홍 전 시장은 또 "통합에 적극적이던 대전·충남도 강훈식 비서실장이 통합특별시장으로 나온다고 하니 같은 이유로 뒤늦게 통합을 반대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 행정체제 개혁은 어느 개인의 자리 보전을 위한 것이 아닐진대 나를 버리고 국가 백년대계에 동참하면 참 좋을 것을 참 아쉽다"고 비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