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中국태해통증궈과 MOU…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김지영 2026. 3. 2. 14: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중국 국태해통증권(Guotai Haitong Securitie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 자본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리쥔제 국태해통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리서치 협력 △브로커리지 협력 △금융상품 상호 유통 △글로벌 투자은행(IB)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략적 협력이 포함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국태해통증권과 독점적 리서치 협업을 추진하고 중국 증시 투자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홍콩 투자 접근성과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브로커리지 협업 기회도 검토한다. 양사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활용한 협업을 확대하고 주식자본시장(ECM)·채권자본시장(DCM)·인수합병(M&A)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정보 교류와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할 방침이다.

국태해통증권은 국태군안증권과 해통증권의 합병으로 출범한 중국 내 자기자본 1위 증권사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조위안(약 395조원), 자기자본은 3389억위안(약 67조원)이다. 중국 본토(A주)·홍콩(H주) 동시 상장을 기반으로 IB·브로커리지·자산관리 등 전 부문의 종합 금융투자 역량을 갖추고 있다.

김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은 아시아 핵심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와 고객에게 더 폭넓은 투자 기회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리서치부터 비즈니스 전반까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왼쪽)이 2일 중국 상하이에서 리쥔제 국태해통증권 사장과 포괄적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