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메네이 사망, 이란 국민에겐 자유의 시간 왔다" -미국·이스라엘 합작 '사자후(Lion's Roar)' 작전 전격 전개 -테헤란 심장부 폭격에 지도부 궤멸 수준…이란은 보복 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을 공식화하며 이란 정권 교체를 향한 대규모 군사 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2026년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군은 이란 전역의 핵심 군사 및 통치 시설을 정밀 타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37년간 이란을 철권 통치해온 하메네이가 제거된 것으로 파악된다.
■ "사악한 인물의 종말"…트럼프, SNS 통해 사망 공식화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Truth Social)를 통해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하나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하메네이는 우리의 정교한 정보망과 추적 시스템을 피하지 못했다"며, 이번 작전이 이스라엘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NBC 뉴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고위 지도부의 대부분이 사라졌다"며 "그들이 재건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메네이의 죽음을 "이란 국민이 조국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라고 규정하며,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군부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을 촉구했다.
하메네이 사살을 알리는 트럼프 대통령 트루소셜스
■ 작전명 '사자후'·'서사적 분노'…테헤란 심장부 타격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 작전명 '사자후(Lion's Roar)', 미 국방부 작전명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로 명명되었다. 미·이 연합군은 테헤란을 비롯해 이스파한, 곰, 카라지 등 이란 내 주요 도시의 핵 시설과 미사일 기지, 그리고 하메네이의 집무실이 포함된 복합 단지를 집중 포격했다.
위성 사진에 따르면 테헤란 중심부의 최고 지도자 관저 부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었으며,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하메네이의 시신이 현장에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하메네이가 더 이상 생존해 있지 않다는 "증가하는 징후들(growing signs)"이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테헤란의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관저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 이란의 반발과 엇갈리는 보도
이란 정부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란 국영 매체들은 하메네이가 여전히 살아있으며 전장을 지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심리전'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에스마일 바게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하메네이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안전하다고 주장했으나, 공습 이후 하메네이의 모습이나 목소리는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어 사망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이란은 이번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인근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두바이 공항 등 민간 시설 일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되어 중동 전역으로 전운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텔아비브에 보복 폭격에 나서고 있다.
■ 국제사회 우려 속 "정권 교체 도박" 평가
국제사회는 이번 사태를 트럼프 대통령의 거대한 '도박'으로 보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긴급 안보리를 소집했으나 아직 하메네이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등 미 민주당 측은 "트럼프가 미국을 원치 않는 전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한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폭군이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징후가 확실하다"며 이란 국민에게 거리로 나와 정권을 무너뜨릴 것을 독려했다.
미국은 하메네이 제거 이후의 권력 공백을 염두에 둔 듯, 혁명수비대원들에게 "지금 항복하면 면책권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메네이의 부재가 사실일 경우, 이란 내 친서방 세력의 봉기와 강경파의 최후 저항 사이에서 극심한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