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난타전' 전한길 "선관위는 이미 범죄자 집단".. 이준석 "'타진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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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를 주제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유튜브에서 7시간 넘게 토론을 벌였습니다.
전 씨는 평소의 주장대로 부정선거에 대한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서버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 대표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고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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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1명이 전국 돌며 20번 투표 했다는 제보도"
김미영 "부정선거에 과학자·정치가·군인 합세"
이준석 "이런 식으로 의심할 거면 '타진요'식 검증"

부정선거를 주제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유튜브에서 7시간 넘게 토론을 벌였습니다.
전 씨는 평소의 주장대로 부정선거에 대한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서버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 대표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어제(27일) '펜앤마이크'가 주관한 토론에 참석해 "이번에 전한길 대표가 '이준석이 동탄에서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그러는데, 동탄에서 당선될 때도 저는 사전 선거에서 지고 본투표에서 크게 이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쩌면 이번에 이준석이 부정선거로 당선되려면 사전 투표 이겼어야 된다"며 "그러니까 하나도 팩트에 맞는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비례대표 관내 사전 투표와 관련해 투표용지 교부수와 투표수가 10장 차이가 난 것을 두고 부정선거의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결국 전라북도 투표소에서 10장이 바뀌었다는 게 부정선거 증거라는 것인데, 부정선거 규모라는 것도 10장인 것 아니냐"라며 "같은 날 같은 개표소에 있던 게 혼입됐다는 선관위 주장이 거짓말이라 치면, 10표 정도 부정선거를 하기 위해 이 일을 벌인 사람들이 있는 건가"라고 반박했습니다.
전 씨는 또 "전한길한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시켜달라. 다 바꾸겠다"고 말했고 이 대표는 "부정선거론자를 왜 시키나"라고 되물었습니다.
전 씨는 또 "선관위는 이미 범죄자 집단이 된 것”이라며 "부정선거 망상론자, 음모론자라고 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음모론자인 건가. 그렇다면 일론 머스크도 그렇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전한길 씨가 계속 섞는 게 미국의 부정선거 케이스는 후보가 부정한 의도를 가지고 우편투표를 조작한 경우가 많다"며 한국 상황과는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과거 가수 타블로에게 학력 위조 누명을 주도한 온라인 카페 '타진요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사례를 들며 "이런 식으로 의심할 거면 '타진요'식 검증"이라며 "전한길이 중국인이라고 검증할 수 있다. (부인하면) '아닌 증거를 대라', '의심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다. 이런 게 어떻게 검증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전 씨와 함께 토론에 나선 이영돈 PD는 “똑같은 사람이 20분 만에 또 투표하고 사전투표를 4번, 6번 한 사람도 있다"며 관련 사진을 제시했고, "어떤 사람이 전국을 다니면서 한 사람이 스무 번씩 한다고 한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이 PD에 "그럼 확실하게 증명하는 방법이 있다"며 "다음 선거 때 투표를 두 번 해보시라”고 제안했습니다.
또다른 전 씨 측 토론 참가자인 김미영 VON대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영국·캐나다가 공동 추진한 핵개발 사업인 맨해튼 프로젝트를 거론하며 "부정선거에 과학자와 정치가, 군인이 합세했다"며 "한국 측 정치인으로는 김대중 대통령, 과학자로는 안민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가 "김 대통령은 평생을 낙선한 분인데 이분이 부정선거의 주체라는 것이냐"고 묻자, 김 대표는 "부정선거는 낙선이랑 상관이 없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토론은 1부 토론과 2부 토론으로 나눠 약 7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한 때 이를 중계한 유튜브 채널 동시 접속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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