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벤처보육 ‘칸막이’ 없앤다…대형 VC 투자 기회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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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기관들이 운영 중인 벤처보육 프로그램을 기관 간 칸막이 없이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그간 기관별로 분절돼 있던 보육 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유망 스타트업이 소속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정책금융기관별로 지원프로그램이 분절적인 관계로 특정 정책금융기관의 보육기업이 다른 보육기관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어려웠던 한계가 있었다"며 개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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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역량 활용 타 기관 기업 투자 지원
지역 중소중견기업 소액여신 승인 간소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스타트업허브(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개최한 부울경 지역·벤처기업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그간의 성과 설명 후 참석자들의 지역 벤처·스타트업의 애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금융위원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ned/20260227140437886tnnm.jpg)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정책금융기관들이 운영 중인 벤처보육 프로그램을 기관 간 칸막이 없이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그간 기관별로 분절돼 있던 보육 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유망 스타트업이 소속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오전 울산 스타트업 허브에서 울산·경남지역을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정책금융기관별로 지원프로그램이 분절적인 관계로 특정 정책금융기관의 보육기업이 다른 보육기관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어려웠던 한계가 있었다”며 개선 취지를 밝혔다.
현재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디캠프 등 정책금융기관은 전국 17개 벤처보육시설을 운영하며 컨설팅, 멘토링, IR(기업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관별로는 산은 ‘NextOne’ 2곳, 기은 ‘IBK창공’ 8곳, 신보 ‘NEST’ 5곳, 디캠프 2곳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9곳, 강원 1곳, 충청 1곳, 호남 1곳, 영남 5곳이 운영 중이다.
다만 그동안은 각 기관이 자체 보육기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공급자 관점의 지원에 머물렀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예컨대 A기관 보육기업이 유럽 진출 프로그램을 희망하더라도 해당 프로그램이 B기관에만 있을 경우 참여가 어려운 구조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관 간 프로그램과 보육기업 정보를 개방·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각 기관의 온라인 프로그램부터 개방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국내 최대 벤처·스타트업 보육시설인 ‘Front1’에 집적된 기관들의 대면 프로그램도 입주기업 전체에 개방·연계할 방침이다.
투자 연계 기능도 강화한다.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면 소속 기관과 무관하게 대형 벤처캐피털(VC)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대형 VC 네트워크가 강점인 산업은행의 IR 역량을 활용해 타 기관 및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시설을 신설해 지역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신보 NEST AI LAB(광진)’은 2026년 2분기, ‘산은 NextOne 광주’는 2026년 3분기 개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권 벤처·정책금융 거점 역할을 할 ‘산은(가칭) NextHub in 충청’도 2029년 신설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추진방안은 내달 열리는 정책금융협의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날 국민성장펀드 2월 승인 기업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방문해, 펀드 지원에 따라 증설이 추진되는 설비 계획 현장도 점검했다. 국민성장펀드는 해당 기업에 1000억원을 3%대 초반 금리로 10년간 장기 대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황화리튬 생산 원가를 경쟁국 대비 낮추고,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밸류체인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당국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액 여신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지역 기업들의 자금 집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동남권 지역에 최근 2년간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지역 전략산업과 유망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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