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장동혁 노선, 과연 국힘의 길인가…이제 결론 내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이른바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부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노선에 대해 "과연 우리 당이 나아갈 길인지 분명히 판단해야 한다"며 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2월 20일 장동혁 대표가 천명한 그 노선이 과연 우리 당이 나아갈 길인지 분명히 판단해야 한다. 차일피일 미룰수록 혼란만 깊어진다"면서 "오늘이라도 당 지도부는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이른바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부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노선에 대해 "과연 우리 당이 나아갈 길인지 분명히 판단해야 한다"며 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국민의힘이 가야 할 길, 이제 결론을 냅시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깊은 책임감과 결연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면서 "'이 당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공동체와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정당이 맞는가?', '점진적 개혁으로 사회를 안정시켜온 우리가 알던 보수정당이 맞는가?' 이 질문 앞에 머뭇거리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보수는 하나회를 청산함으로써 스스로의 정통성을 바로 세웠다"면서 "그것이 진정한 보수의 용기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지 않는 것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다. 헌정 질서를 유린한 세력을 끊어내겠다는 분명한 다짐이며, 권력보다 헌법이 위에 있다는 선언"이라며 "그 선언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도 유효한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계엄을 옹호하는 극단 세력까지 품고 가자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것은 보수의 빛나는 역사와 정통성을 스스로 허무는 행위다. 반(反)헌법은 결코 보수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월 20일 장동혁 대표가 천명한 그 노선이 과연 우리 당이 나아갈 길인지 분명히 판단해야 한다. 차일피일 미룰수록 혼란만 깊어진다"면서 "오늘이라도 당 지도부는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의 계엄이 내란에 해당한다는 1심 판결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는 당내 요구를 거부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인천 아파트서 6살 아이 추락해 사망…국과수에 부검 의뢰 | 연합뉴스
- 가출 말리는 엄마에게 끓는 물 부은 10대 딸 | 연합뉴스
- 표절 논란 끝 비극…케임브리지 최연소 흑인 교수 사망 | 연합뉴스
- 홍상수 '눈 둘 데가 없네' 로카르노영화제 감독상 | 연합뉴스
- 군대에서 축구하다 다친 예비역…법원 "보훈 보상대상자 맞다" | 연합뉴스
- 핸드폰없이 시골서 농사…아이들 '농촌캠프' 보내는 中학부모들 | 연합뉴스
- 피해자가 모집책으로…코인 다단계에 '100배 꿈'은 물거품 | 연합뉴스
- 휴가철 차량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는 아이오아이 '갑자기' | 연합뉴스
- 벨기에 하수관 공사중 148억원어치 금덩어리 발견 | 연합뉴스
- 당진 해상서 2명 심정지…해루질하던 중 사고 추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