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현역 지자체장 '지선 불출마' 요구.. "정치는 내려놓을 때 완성"

류동현 2026. 2.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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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MBC 자료]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 당 소속 현역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불출마를 요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6일) SNS에 글을 올려 "정치는 자리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을 때 완성된다"며 "이 선택은 결코 퇴장이 아니다. 변화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가장 품격 있는 정치적 결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변화의 요구가 큰 지역에서 새로운 정치의 문을 열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용기 있는 선택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우리 당에는 청년과 전문 인재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감각과 능력을 가진 세대가 정치의 전면에 설 때 시작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천 심사 이전에, 공고 이전에, 새로운 인재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스스로 길을 열어주는 결단,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책임의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결코 쉽지 않은 부탁임을 잘 알고 있다"며 "당이 어려울 때 먼저 희생하는 전통이 우리 정치를 다시 살릴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글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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