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워너 인수전에 정치폭탄 맞아…트럼프 압박 속 모레 백악관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대표 제작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백악관을 찾는다.
25일(현지시간)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7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는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자산 인수합병 시도와 수전 라이스 이사 해임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7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는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자산 인수합병 시도와 수전 라이스 이사 해임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다만, 서랜도스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부를 떼어내 주당 27.75달러(약 3만9424원)에 전액 현금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당시 계약이 체결됐고, 법무부 반독점 담당 부서에서 이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인수전 경쟁자였던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포기하지 않고 공격적인 추가 제안을 내놓으면서 일단락된 것으로 여겨졌던 인수 계약이 흔들리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주당 31달러(약 4만4063원)에 워너브러더스를 통째로 매수하겠다는 새 인수안을 제시했다.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파라마운트 측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넷플릭스는 나흘 안에 더 나은 인수안을 제시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정치적 걸림돌도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트루스소셜에 "넷플릭스는 '인종차별주의자'이자 '트럼프에 미친' 수전 라이스를 즉시 잘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라이스는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주유엔 미국 대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고 조 바이든 정부에선 백악관 국내 정책위원장을 역임한 민주당 쪽 인사인데, 그가 넷플릭스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뜸 해임을 요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라마운트 측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의 아버지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다. 엘리슨 CEO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의 초청으로 국정연설에도 참석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효진 "남편, 술 마시고 비정상적 분노…이혼 결심했었다"
- "호남반도체 접근 절제해야"…김민석, 친형 정치활동에 제동건 이유
- "스토커 아냐" vs "연락 과도하게 많아"…檢, '황정민 스토킹 혐의' 여성에 벌금 1000만원 구형
- "레버리지로 하루 만에 -30%"…월급 날리고도 주식 못 떠나는 20대
- 용산 사는 일본인 여성 인플루언서, 라이브방송 도중 사망
- 30억 아파트 공동명의 때…개별과세 52만원 vs 특례 190만원
- 4천만원대 테슬라 '모델Y' 돌풍…필랑트·액티언 판매 '직격탄'
- '당아사' 오지헌 "90년대 일타강사 父 월수입 5천…일 먼저여서 8년간 절연"
- "가슴수술 포기하고 여성호르몬 투여 중단해"…해리성장애男
- '환갑 앞둔' 탁재훈, 생일에 주식 -37% "나랑 안 맞아"